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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991,
"Name": "그림자 사냥 창술·개량",
"Description": "일반 공격\n창으로 최대 4번 공격한다.\n\n강공격\n일정 스태미나를 소모해 올려베기 공격을 한다.\n\n낙하 공격\n공중에서 땅을 내려찍어 경로상의 적을 공격하고 착지 시 범위 피해를 준다",
"Icon": "Skill_A_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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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피해|{param1:F1P}",
"등방울병·1단계 공격 피해|{param2:F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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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992,
"Name": "조향",
"Description": "등방울병을 창조해 풀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n\n등방울병\n·간헐적으로 주변의 적에게 「이슬 숨결」을 발사해 풀 원소 피해를 준다.\n·주변에 있는 적이 연소 상태 시, 간헐적으로 「향조」가 생성된다. 해당 방식으로 2초마다 향조가 최대 1개 생성된다. 등방울병은 주변의 향조를 흡수한다. 향조 2개 흡수 후 병의 단계가 증가하며, 이슬 숨결 발사 시 추가로 이슬 숨결이 하나 더 발사되고, 상술한 공격의 공격 범위와 주는 피해가 증가한다.\n·에밀리 자신이 창조한 등방울병은 동시에 하나만 존재할 수 있다. 등방울병 창조 시, 시작 단계는 1단계이며 최대 2단계까지 증가한다. 등방울병이 필드 위에 있을 시, 8초 내에 향조를 흡수하지 않으면 등방울병의 단계는 1단계로 되돌아간다.\n\n아르케의 힘: 프뉴마\n일정 시간마다 에밀리가 해당 방식으로 등방울병을 창조한 후, 전방에 적을 꿰뚫는 영혼의 쐐기를 내려 프뉴마 성질의 풀 원소 피해를 준다.\n\n「세상의 경치는 수많은 향기와 색채 그리고 노랫소리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다」",
"Icon": "Skill_S_Emilie_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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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Sk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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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방울병·3단계 공격 피해|{param1:F1P}",
"등방울병·3단계 지속 시간|{param2:F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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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에너지|{param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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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995,
"Name": "향의 궤적",
"Description": "병이 흡수한 향료를 순수한 풀 원소의 힘으로 전환해, 등방울병·3단계를 창조하고 기존에 있던 등방울병을 회수한다.\n등방울병·3단계 존재 기간 동안 병은 주변의 향조를 흡수하지 않는 대신, 지속적으로 이슬 향기를 내려 범위 내의 적을 공격해 풀 원소 피해를 준다. 지속 시간 동안, 0.3초마다 이슬 향기가 1개 내리고, 0.7초 내에 각 적들은 1번만 이슬 향기의 목표가 된다.\n지속 시간 종료 시, 다시 등방울병·1단계를 창조한다. 만약 향의 궤적 발동 시 회수한 등방울병이 있을 경우, 회수한 등방울병을 배치하고 지속 시간을 초기화하는 것으로 변경된다.\n향의 궤적 지속 시간 동안 원소전투 스킬 「조향」은 등방울병을 창조하지 않는다.\n\n어떤 향수든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부터 시간에 따라 향기가 변하고, 최후에는 바람과 초목의 속삭임에 녹아든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사람은 같은 향수의 향기를 다시는 느낄 수 없다.\n인간의 궤적 또한 그러하니, 향기는 곧 인생의 궤적이라고 할 수 있다",
"Icon": "Skill_E_Emilie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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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ere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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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992101,
"Name": "잔향",
"Description": "향조를 2개 흡수할 때마다, 등방울병·2단계가 향조를 소모해 「이슬 향료」를 침출하고 적에게 에밀리 공격력의 600%에 해당하는 풀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해당 피해는 원소전투 스킬로 간주하지 않는다",
"Icon": "UI_Talent_S_Emilie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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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92201,
"Name": "정류",
"Description": "에밀리가 연소 상태의 적에게 주는 피해가, 에밀리의 공격력에 기반해 증가한다: 1000pt 공격력마다 피해가 15% 증가한다. 해당 방식으로 피해가 최대 36% 증가한다",
"Icon": "UI_Talent_S_Emilie_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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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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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992301,
"Name": "헤드스페이스 추출법",
"Description": "필드 위에 에밀리 자신이 창조한 등방울병이 존재할 시, 주변에 있는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연소 피해에 대한 불 원소 내성이 85% 증가한다",
"Icon": "UI_Talent_S_Emilie_07"
}
],
"Tale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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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91,
"Name": "향기 침출",
"Description": "조향과 돌파 특성 「잔향」의 이슬 향료가 주는 피해가 20% 증가한다. 후자는 돌파 특성 「잔향」을 해금해야 한다.\n또한 주변에 있는 파티 내 캐릭터가 적에게 연소 반응 발동 또는 연소 상태의 적에게 풀 원소 피해를 줄 시, 추가로 향조를 1개 생성한다. 해당 효과는 2.9초마다 최대 1회 발동한다",
"Icon": "UI_Talent_S_Emilie_01"
},
{
"Id": 992,
"Name": "호숫빛 탑 노트",
"Description": "조향, 향의 궤적 또는 돌파 특성 「잔향」의 이슬 향료(해당 돌파 특성 해금 필요)가 적에게 명중 시, 해당 적의 풀 원소 내성이 30% 감소한다. 지속 시간: 10초",
"Icon": "UI_Talent_S_Emilie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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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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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그윽한 에센스",
"Description": "조향의 스킬 레벨+3\n최대 Lv.15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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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Level": {
"Index": 2,
"Level":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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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994,
"Name": "등방울 하트 노트",
"Description": "향의 궤적의 지속 시간이 2초 연장되고, 적마다 이슬 향기의 목표가 되는 간격이 0.3초 감소한다",
"Icon": "UI_Talent_S_Emilie_03"
},
{
"Id": 995,
"Name": "이슬 아로마",
"Description": "향의 궤적의 스킬 레벨+3\n최대 Lv.15까지 상승",
"Icon": "UI_Talent_U_Emilie_02",
"ExtraLevel": {
"Index": 9,
"Level": 3
}
},
{
"Id": 996,
"Name": "마코트 베이스 노트",
"Description": "조향 또는 향의 궤적 발동 시, 에밀리가 「머문 향기」를 획득한다. 지속 시간: 5초.\n지속 시간 동안 에밀리가 일반 공격 또는 강공격 진행 후, 향조가 1개 생성된다. 또한 에밀리의 일반 공격과 강공격이 다른 원소 부여 효과로 대체할 수 없는 풀 원소 피해로 전환되고 주는 피해가 증가한다. 증가량은 에밀리 공격력의 300%에 해당한다.\n\n「머문 향기」 효과는 해당 방식으로 향조 4개 생성 또는 지속 시간 종료 시 사라진다. 「머문 향기」 효과는 12초마다 최대 1회만 획득할 수 있다",
"Icon": "UI_Talent_S_Emilie_04"
}
]
},
"FetterInfo": {
"Title": "천 갈래 향기의 자취",
"Detail": "폰타인의 조향사. 병 안에 비밀을 숨기고 있다",
"Association": 8,
"Native": "폰타인성",
"BirthMonth": 9,
"BirthDay": 22,
"VisionBefore": "풀",
"VisionOverrideUnlocked": "신의 눈",
"ConstellationBefore": "향료병자리",
"CvChinese": "木子橙",
"CvJapanese": "Hikasa Y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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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Korean": "권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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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Id": 108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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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ters": [
{
"Title": "첫 만남…",
"Context": "안녕, 난 에밀리라고 해. 향수를 디자인하려고 찾아온 거야?\n다른 볼일로 찾아온 거라면 조용한 곳에 가서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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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잡담·영감",
"Context": "갑자기 새로운 영감이 떠올랐어…. 기록 좀 할게, 잠시만 기다려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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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잡담·향부채",
"Context": "폰타인성의 적잖은 숙녀들이 향수를 정교한 레이스 부채에 뿌리길 좋아해, 그럼 부채질할 때마다 은은한 향기가 풍기거든. 정말 절묘한 방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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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잡담·신문",
"Context": "괜찮다면 오늘 자 신문을 사러 같이 가줄 수 있을까?"
},
{
"Title": "비가 올 때…",
"Context": "비는 수많은 흔적을 씻어줘. 그래서 가끔은 문제가 돼"
},
{
"Title": "번개가 칠 때…",
"Context": "번개가 칠 때면 공기 속에 특별한 향이 나"
},
{
"Title": "눈이 올 때…",
"Context": "이렇게 특별한 지리적 환경에는 아마 더 진귀한 재료가 있겠지"
},
{
"Title": "햇살이 좋을 때…",
"Context": "햇살이 참 좋네, 오늘도 모든 게 변함없길"
},
{
"Title": "사막에 있을 때…",
"Context": "척박한 사막에서도 사람들은 모래 벌레의 지방에서 고급 향신료를 추출해 냈어"
},
{
"Title": "아침 인사…",
"Context": "난 잠에서 깨면 얼음물을 마셔. 그러면 빠르게 정신을 차릴 수 있거든"
},
{
"Title": "점심 인사…",
"Context": "식사 후 적절한 산책은 소화와 혈액 순환을 촉진하지. 그런 의미에서 같이 산책할래?"
},
{
"Title": "저녁 인사…",
"Context": "일부 향료의 원료는 특정 시간대에 수집해야 해. 그래서 밤늦게 외출할 때도 있어"
},
{
"Title": "굿나잇…",
"Context": "잘자. 추천할 만한 수면 디퓨저가 많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건 자연스럽게 잠에 드는 거야"
},
{
"Title": "에밀리 자신에 대해·공유",
"Context": "난 입담이 좋은 편도, 대화 주제를 잘 찾는 편도 아니야. 그래도 네가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그게 뭐든 경청할게"
},
{
"Title": "에밀리 자신에 대해·현장 정리원",
"Context": "살인 사건이나 사고 현장의 조사가 끝나면 누군가는 마무리와 청소 작업을 해야 해. 인체 조직 등 잔류물을 청소하고, 혈흔을 씻어내고, 살균 소독을 해야 하지…. 이게 「현장 정리원」이 하는 일이야. 난 폰타인성의 어느 조직에도 속하지 않고 개인 신분으로 이 일을 하고 있어. 경비대와 장기간 협력하고 있지만 가끔 사적인 의뢰도 받고 있지.\n현장 정리원에 대해 설명할 건 이 정도야. 더 궁금한 게 있니? 얼마든지 물어봐"
},
{
"Title": "우리에 대해·추천",
"Context": "평소에 어떤 향수를 제일 애용하냐고? 어쩌지, 실망하겠는걸. 다른 향의 간섭을 받지 않기 위해 난 근무할 때 향수를 거의 안 뿌리거든. 그래도 지금 네 기분이 어떤지 말해줘. 내가 향수를 추천해 줄게"
},
{
"Title": "우리에 대해·견학",
"Context": "내 작업실을 구경하고 싶어? 물론 환영이야. 간단한 조향법도 가르쳐 주고, 향수 컬렉션룸도 구경시켜 줄게. 우리 어머니도 향수 마니아셔서, 내 컬렉션 중에 대부분이 어머니가 사주신 거야. 시간만 충분하면 한 병씩 다 맡아 볼 수도 있어"
},
{
"Title": "「신의 눈」에 대해…",
"Context": "신의 눈의 힘으로 영양분 없이도 자라는 식물을 창조해 보려고 했어. 아쉽게도 실패로 끝났지만. 신의 눈의 힘으로도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 일은 실현이 불가능한가 봐"
},
{
"Title": "하고 싶은 이야기…",
"Context": "사람의 오감은 완전히 분리된 게 아냐. 이를테면, 빨간색을 보면 따스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향에도 비슷한 규칙이 있어. 이 규칙은 대부분 마케팅에 활용되는데, 고객의 기분이 저조할 땐 향기로운 풀이나 달콤한 향을 추천하곤 하지"
},
{
"Title": "흥미있는 일…",
"Context": "#{M#새로운 사물보다 더 흥미로운 건 없지. 넌 여러 나라를 여행했으니까 분명 나보다 식견이 넓을 거야. 그래서 말인데, 부탁 하나 해도 될까? 기억에 남는 향신료나 꽃이 있다면 알려줄 수 있어?\n「인티바트」… 이렇게 웅장한 이름은 처음 들어봐. 응, 적어 뒀어. 인연이 닿아 그 꽃을 보게 된다면 너한테 가장 먼저 알려줄게}{F#질문 하나 해도 될까? 그 머리 위에 꽃 말인데… 처음 보는 꽃이라서. 머리 장식으로 만들어서 계속 하고 다닐 정도면, 너한테 분명 의미 있는 꽃이겠지.\n「인티바트」… 굉장히 웅장한 이름이네. 그런 꽃을 손에 넣은 넌 이 세계에서 무척 중요한 존재겠지}"
},
{
"Title": "슈브르즈에 대해…",
"Context": "슈브르즈가 얘기했는진 모르지만, 우린 일로 알게 된 사이야. 그래도 대부분 특별히 엄숙한 대화를 나누진 않아. 한번은 슈브르즈가 소설 얘기를 했는데, 인체 조직으로 향수를 만드는 내용이었어. 저자의 상상 속에서 마지막 완제품은 세상을 놀라게 할 걸작이었어. 하지만 내 경험상 실제로 그렇게 좋은 결과는 안 나올 거야….\n다만 슈브르즈한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더라. 슈브르즈는 소설 속 당사자들이 져야 할 법적 책임을 열심히 따지고 있었거든"
},
{
"Title": "치오리에 대해…",
"Context": "치오리는 유행에 민감한 디자이너야. 분야가 완전히 다르긴 하지만, 난 패션 디자인에 대한 치오리의 아이디어와 구상을 듣는 게 좋아. 치오리는 향수 고르는 안목도 좋아서, 출시한 뒤 큰 인기를 끌게 될 상품을 시향 단계에서 알아보곤 하지"
},
{
"Title": "샤를로트에 대해…",
"Context": "기운이 넘치는 아가씨야. 그런 성격을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겠지. 하지만 그 기자 아가씨는 내 진짜 직업을 안 후에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어. 굳이 날 도울 이유도 없고, 심지어 자신의 직업적 요구사항과 충돌할 텐데도 말이야. 그래서 그 아가씨를 꽤 좋게 보고 있어. 나중에 내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도울 거야"
},
{
"Title": "클로린드에 대해…",
"Context": "폰타인성에서 이 최고의 결투 대리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야. 하지만 클로린드 씨가 대하기 어려운 타입이라는 생각은 안 해. 무력이 강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소통을 거부하지 않거든"
},
{
"Title": "시그윈에 대해…",
"Context": "내 기억이 맞다면, 시그윈 씨는 내가 기억도 나기 전에 이미 날 만났었대…. 참, 내가 얘기했던가? 아버지가 그림자 수사청 소속이셔서 멜뤼진들이 종종 집에 들렀거든. 내가 태어난 후로 많은 멜뤼진들이 날 챙겨줬다더라.\n근데 시그윈 씨는 날 후배로 보지 않아, 오히려 내 향수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편이지. 그래서 새로운 샘플을 만들 때면 시그윈 씨한테 줄 향수를 남겨두곤 해"
},
{
"Title": "느비예트에 대해…",
"Context": "조향사는 간단하게 후각 피로를 푸는 방법이 있어, 바로 맑은 물을 마시는 거지. 물의 품질에 딱히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한 번은 호기심에 느비예트 씨가 주최하신 물 시음회에 참여했었어.\n느비예트 씨는 꼭 잡지 속 향수 칼럼리스트처럼 모든 물의 특성에 막연하면서도 독특한 견해를 갖고 계시더라. 내 필요를 이해하신 후로 아주 진지하게 수원을 추천해 주셔서, 존중하는 의미로 종종 그분이 추천한 물을 사기도 해"
},
{
"Title": "라이오슬리에 대해…",
"Context": "라이오슬리 씨를 알아? 후후, 역시 넌 보통이 아니구나. 내가 알기로 그 공작님은 겸손하신 분이라 그분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많거든. 느비예트 씨가 날 공작님한테 추천해 주신 적도 있는데, 메로피드 요새에는 내가 필요한 일이 없다면서 거절하셨나 봐.\n직접 만나보질 못해서 잘 모르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추측해 보자면… 어떤 흔적을 너무 깨끗이 지우기보단 경고의 의미로 남겨두시려는 게 아닐까?"
},
{
"Title": "타이나리에 대해…",
"Context": "타이나리는 얼굴을 본 횟수보다 서신을 주고받은 횟수가 더 많아. 타이나리가 먼저 어떤 경로를 통해 건너 건너 내게 연락을 줬는데, 무척 정중한 편지였지. 유명한 식물학자가 내게 화초 지식을 물어봐서 사실 깜짝 놀랐었어. 물론 나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수메르 향신료에 관해 많이 물어봤는데, 정말 하나하나 빠짐없이 대답해 주더라.\n지금은 편하게 편지를 주고받는 사이라, 종종 동료들 얘기도 해 주곤 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재미있는 친구들을 더 사귀게 돼서 기뻤어"
},
{
"Title": "에스코피에에 대해…",
"Context": "에스코피에 씨는 성실하고 학구열이 뛰어난 요리사야. 지루한 조향 지식을 흥미롭게 듣는 사람은 좀처럼 없지. 또 그녀는 사물 간의 미세한 관계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지식을 빠르게 실전에 응용하는 행동력도 갖췄어. 누군가는 그녀를 부러워하며 폰타인 요리계 세기의 「천재」라고 부르지만, 난 그 성공 뒤에 마땅한 이유가 숨겨져 있다는 걸 알아"
},
{
"Title": "에밀리에 대해 알기·첫 번째",
"Context": "사람들은 종종 향수에 시나 낭만적인 의미를 담곤 하지만, 실제 조합 과정은 과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본질적으로는 화학 실험과 다를 게 없지. 둘 사이의 다리를 어떻게 연결할지는 조향사한테 달렸고"
},
{
"Title": "에밀리에 대해 알기·두 번째",
"Context": "향을 맡고 느낀 기분을 설명할 순 있어도, 문자로 된 묘사를 보고 그게 원래 무슨 향이었는지 맞히긴 어려워. 그래서 미안하지만 주문 제작은 받지 않고 있어. 물론 내가 만든 향수 중에 고객 마음에 든 게 있다면 그건 크나큰 영광일 거야"
},
{
"Title": "에밀리에 대해 알기·세 번째",
"Context": "향수는 출시되기 전에 일련의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데, 그중 하나가 품질수명 테스트야.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는지, 쉽게 변질되지 않는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독성 물질이 나오거나 혹은 그대로 사라지진 않는지 등을 검사하는 거지.\n그러고 보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도 이런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
{
"Title": "에밀리에 대해 알기·네 번째",
"Context": "내 실제 직업을 일부러 숨기지는 않지만, 얘기하고 다니지도 않아. 향수를 사는 고객이 내 작품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까 걱정하는 게 아니라, 현장 정리원은 밝히기 어려운 정보를 자주 접하기 때문인데, 의뢰인이 날 신뢰해서 업무를 맡긴 만큼, 나도 불필요한 관심을 끌고 싶진 않아서야"
},
{
"Title": "에밀리에 대해 알기·다섯 번째",
"Context": "조향은 원래도 내 취미였어. 여가 시간에 악기를 배우는 사람도 있고, 수공예품을 만드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나한테는 조향이 그런 거지.\n다만, 내 인생 목표가 확실히 바뀐 계기가 있었어. 어머니는 법의학자셨고, 난 어릴 때부터 어머니처럼 수사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싶었어. 화학 관련 학과가 잘 맞아서 흔적 분석 전문가가 되고 싶기도 했지. 그렇게 공부를 계속하다가 실제 사건 현장을 접하게 됐어. 한 아이가 살해됐고, 카펫과 벽지가 피로 물들었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경찰관은 조사 후 사건을 마무리하고 떠난다지만, 아이의 부모는 어떤 심정으로 그 방을 청소해야 할까?\n그래서 내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거야"
},
{
"Title": "에밀리의 취미…",
"Context": "난 스크랩하는 걸 좋아해. 믿기 어려운 사건 기사를 수집하다 보니 어느새 두툼한 노트가 몇 권이나 생겼지. 이걸 보면 마치 슈브르즈가 즐겨 읽는 단편 소설집 같은 느낌이 든달까"
},
{
"Title": "에밀리의 고민…",
"Context": "공원에 있는 강아지들은 열정이 넘쳐. 녀석들의 부드러운 털을 느끼려면 나한테 달려드는 걸 눈감아 줘야 하지. 후후, 정말 행복한 고민이야"
},
{
"Title": "좋아하는 음식…",
"Context": "바닷소금을 뿌린 물에 신선한 새우살을 삶은 다음 녹인 버터에 찍어 먹으면 간단하면서도 맛있어. 나중에 너도 한번 먹어 봐"
},
{
"Title": "싫어하는 음식…",
"Context": "난 붉은 고기는 잘 안 먹어. 양해해 주면 좋겠어"
},
{
"Title": "선물 획득·첫 번째",
"Context": "냄새도 좋고, 맛도 좋네. 나눠줘서 고마워, 정말 마음에 들어"
},
{
"Title": "선물 획득·두 번째",
"Context": "음, 빛깔도 좋고 식감도 좋네"
},
{
"Title": "선물 획득·세 번째",
"Context": "이런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구나…"
},
{
"Title": "생일…",
"Context": "생일 축하해. 취향은 사람마다 다른 거지만 그래도 널 위해 향수를 하나 골라봤어. 시중에 판매되는 향수는 아니고, 내 개인 작품 중 하나야.\n이 계절의 자연이 갖고 있는 고유한 꽃향기와 과일향을 최대한 조합해 봤는데, 개성이 뛰어난 향수는 아니지만, 너와 함께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어"
},
{
"Title": "돌파의 느낌·기",
"Context": "정말 고마워. 이건 마땅히 해야 할 감사 인사니까 받아줘"
},
{
"Title": "돌파의 느낌·승",
"Context": "조언 고마워, 덕분에 더 다양한 구상을 할 수 있게 됐어"
},
{
"Title": "돌파의 느낌·전",
"Context": "능력은 올바른 사람에게서만 쓰임새를 다할 수 있어. 내가 네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네"
},
{
"Title": "돌파의 느낌·결",
"Context": "강한 빛 아래에서만 똑똑히 보이는 게 있어. 그리고 넌 그 빛을 내게 전해줬지. 여행에 초대하는 거라고 받아들여도 될까? 그럼 가자, 난 지금 네 곁에 있어"
},
{
"Title": "원소전투 스킬·첫 번째",
"Context": "조합"
},
{
"Title": "원소전투 스킬·두 번째",
"Context": "추출"
},
{
"Title": "원소전투 스킬·세 번째",
"Context": "청소 시작"
},
{
"Title": "원소폭발·첫 번째",
"Context": "향기의 속삭임"
},
{
"Title": "원소폭발·두 번째",
"Context": "흩어져라"
},
{
"Title": "원소폭발·세 번째",
"Context": "빛이여, 내게로"
},
{
"Title": "보물상자 오픈·첫 번째",
"Context": "후후, 기대한 만큼의 수확이었니?"
},
{
"Title": "보물상자 오픈·두 번째",
"Context": "내가 챙겨놔 줄까?"
},
{
"Title": "보물상자 오픈·세 번째",
"Context": "분실물 주인의 정보는 없는 것 같네…"
},
{
"Title": "HP 부족·첫 번째",
"Context": "후각이 피로해졌어…"
},
{
"Title": "HP 부족·두 번째",
"Context": "알레르기 반응인 걸까?"
},
{
"Title": "HP 부족·세 번째",
"Context": "현장을 재평가해야겠어"
},
{
"Title": "동료 HP 감소·첫 번째",
"Context": "긴장 풀어"
},
{
"Title": "동료 HP 감소·두 번째",
"Context": "나 여기 있어"
},
{
"Title": "전투 불능·첫 번째",
"Context": "흙내음이 느껴져…"
},
{
"Title": "전투 불능·두 번째",
"Context": "등불이 꺼지듯…"
},
{
"Title": "전투 불능·세 번째",
"Context": "이젠 내 차롄가…"
},
{
"Title": "일반 피격·첫 번째",
"Context": "간파당했어"
},
{
"Title": "강공격 피격·첫 번째",
"Context": "경계가 부족했나"
},
{
"Title": "강공격 피격·두 번째",
"Context": "더 신중해야 했어"
},
{
"Title": "파티 가입·첫 번째",
"Context": "영광이야"
},
{
"Title": "파티 가입·두 번째",
"Context": "잘 부탁할게"
},
{
"Title": "파티 가입·세 번째",
"Context": "초대해 줘서 고마워"
}
],
"FetterStories": [
{
"Title": "캐릭터 상세정보",
"Context": "향수에 관한 이야깃거리는 많다.\n우리는 향수의 향조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향수의 탑 노트는 어떻게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자와 하나가 되어 잔향 속에서 조용히 사라졌는지 말이다.\n우리는 향수의 설계 이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향수는 맑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인가, 아니면 신비하고 매혹적인 색채를 칠해주는 것인가?\n우리는 향수에 어울리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사교 무도회에 어울릴까? 아니면 데이트에 적합할까?\n에밀리는 이러한 문제들은 향수를 고르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생각하지만, 그 향수를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n하지만 고객의 생각과 유행의 흐름은 좌우할 수 없는 법. 안정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유명한 브랜드나 디자이너의 제품을 선호한다. 「잘못」된 선택을 최대한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n명성은 양날의 검이다. 명성이 높아질수록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명성에 시달리는 사람 역시 많다.\n그러나 폰타인 향수 산업에서 명성이 자자한 조향사 에밀리는 이러한 고민에 빠지지 않는 것 같다.\n에밀리의 작품은 자유롭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녀는 향수를 조향할 때 어떠한 걱정도 없다——에밀리의 진짜 직책은 다른 곳에 있기 때문이다"
},
{
"Title": "캐릭터 스토리1",
"Context": "에밀리는 서명이 담긴 위탁장과 비밀 유지 동의서를 법률 집행청의 경찰관에게 보여주고, 접근 금지선을 넘어 현장에 도착했다.\n그녀는 이미 사망자 수와 상태, 청소해야 할 범위를 통보받았다. 그것을 제외한 사건의 다른 세부 사항에는 관심이 없었고, 묻지도 않았다.\n시체와 심하게 훼손된 물건은 이미 옮겨졌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현장을 살펴보며 놓치기 쉽거나 청소하기 어려운 곳을 기억했다.\n그녀는 많은 현장을 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흔과 신체 조직의 흔적, 물건의 떨어진 방식 등으로 현장에서 벌어졌던 상황을 추측할 수 있게 되었다.\n그러나 추리는 그녀의 책임 아니었다. 아주 드물게 자신의 경험을 활용해 법률 집행청을 도와 현장을 복원하는 일이 있지만, 그게 이번은 아니었다. 사건은 이미 종결되었고, 그녀는 「현장 정리원」으로서 사건에 마침표를 찍어야 했다.\n그래서 그녀는 조용히 보호복과 고글을 착용한 후 작업을 시작했다. 모든 것은 순조로웠다. 녹슨 흔적과 짙은 갈색 흔적, 더 나아가 검은색 흔적까지도 화학제에 용해되어 사라졌다. 끈적한 조직과 날카로운 조각도 분류 및 청소되었다. 섬뜩한 풍경과 고약한 냄새가 마치 캔버스 위에 잘못 칠해진 물감처럼 제거됐다.\n작업이 끝나자 그녀는 문밖에서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던 경찰관을 불렀다. 경찰관은 감사 인사를 하고 접근 금지선을 철거하기 시작했다.\n에밀리는 말없이 옷을 갈아입었다. 그녀는 사망자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치됐으리라고 생각했다.\n그녀는 모자를 고쳐 쓰고 청결한 방을 향해 고개를 살짝 숙여 모르는 사람을 향한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 마치 장례식의 일부에 참여한 것처럼"
},
{
"Title": "캐릭터 스토리2",
"Context": "어떤 심리학 이론에 따르면 창의적인 사람은 주변의 물건에 대한 배치와 구분을 중요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폰타인 잡지나 신문의 구석에 종종 이런 성격 분석 칼럼이 일정한 주기로 반복해서 실리는데, 아마 편집자들은 사람들이 이런 단편적인 정보로 자신의 인식을 보충하는 동시에, 기억력도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n이런 이론은 단순한 고정관념이다. 에밀리의 집이 깔끔하다고 그녀가 창의력이 부족하다는 주장은, 폰타인 향수 산업 전체를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n에밀리의 집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깔끔하고, 드러난 장식품은 드물다. 물건은 모두 잘 정돈되어 있어, 사람이 사는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가끔 방문한 손님이, 예를 들면 치오리 같은 친구가 그녀에게 결벽증이 있는지 묻곤 한다.\n그럴 때마다 그녀는 그저 미소를 지을 뿐이다. 「어쩔 수 없어」\n그녀의 집은 크지 않지만 조향실과 화학 약품 조합실, 총 두 개의 작업실이 있다. 둘 다 병이나 단지를 아무렇게나 놓을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래서 그녀는 집안일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엄격하게 정리하고 수납하는 법을 터득했고, 자신의 생활과 관련된 여러 가지 측면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에 익숙해졌다.\n놀라울 정도로 무서운 자제력이었지만, 그녀는 쉽게 해냈다. 마치 병으로 위험한 약제를 분리하듯이, 그녀는 한 병에서는 자유롭게 창작하고 또 다른 병에서는 차분하게 축적했다"
},
{
"Title": "캐릭터 스토리3",
"Context": "한가할 때 에밀리는 종종 부모님 집에서 저녁을 함께 먹는다.\n그녀의 아버지는 그림자 수사청의 경찰관이고, 어머니는 법의학자다. 두 사람은 퇴근 후 종종 동료를 집으로 초대하는데, 그들은 인간이나 멜뤼진이었다. 따라서 이 평범해 보이는 가정의 식탁에서 얼마나 많은 독특한 이야기가 오갔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n이런 환경 속에서도 에밀리의 성장 과정은 상대적으로 정상적이었다.\n동화를 읽는 또래 아이들과 달리 에밀리는 어머니의 전공 서적을 읽었다. 그 신비한 화학 반응에 매료된 그녀는 관련 지식을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이 유용한 기술을 범죄 연구소에서 쓸 수 있지 않을까?」 아버지가 제안했다.\n「하지만 그 업계는 위험하므로, 가입하려면 나랑 같이 호신술을 배워야 한단다」 아버지가 덧붙였다.\n오랜 시간 동안 에밀리는 그것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했다.\n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은 식사 전에 와인 한 병을 열어놓고 탄식하며 그날 보고들은 일들을 말했다.\n「그림자 수사청은 진실을 추구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고 난 후에 남은 골칫거리는 망자의 가족들이 직접 처리해야만 하지. 한 아이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붉은 선혈이 카펫을 물들였어. 경찰관은 조사를 마친 후 자살이란 결론으로 사건을 마무리 짓고 자리를 떠나지만, 그 아이의 부모는 어떤 마음으로 현장을 치웠을까?」\n목적이야 어떻든 화학 물질이 서로 반응하는 본질은 같다. 사람의 감정처럼 말이다.\n어쩌면…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n에밀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바로 그렇게 행동했다. 그녀는 자신의 직업을 「현장 정리원」이라고 불렀고,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화학 약품을 조절해 현장에 남은 흔적을 없앨 수 있는 세척제로 바꿨다.\n물론, 환경이 처음처럼 깨끗해진다고 해도 피해자의 남은 고통은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에밀리는 그들이 마주하지 않아도 될 일을 덜어줄 수 있었다"
},
{
"Title": "캐릭터 스토리4",
"Context": "삶은 불공평하다. 모든 사람이 취미를 즐길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에밀리는 그런 기회를 소중히 여긴다.\n에밀리의 어머니는 향수를 소장하는 게 취미였으나, 업무 특성상 자주 뿌릴 수 없었다. 그래서 높이 쌓여있던 향수는 에밀리의 보물이 되었다. 그녀는 반짝이는 병과 그 안의 투명한 액체를 좋아하며, 향이 교차되는 신기한 반응을 즐겼다.\n이후 조향이라는 취미로 인해 여행에도 빠지게 되었다.\n인적이 드문 설산을 오르기도 했고, 냄새가 뒤섞인 이국의 시장을 들르기도 했다. 향기는 보이지 않기에 항상 등한시된다. 하지만 향기는 사람의 환경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요소다. 사람들의 향기에 대한 선호는 비슷하지만 에밀리는 모든 향기를 전부 받아들였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단순한 것이든 복잡한 것이든 모두 마음속에서 세분화해 이 세상을 알아가는 중간 다리로 삼았다.\n이렇게 보면 향기는 사치품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즐기는 것이다. 따라서 향수도 그래야만 한다.\n하지만 이건 시장경제에 어긋나는 생각이다. 보석처럼 투명한 작품은 조명에 비치는 진열대에 놓여 높은 가격에 팔리는 게 정상이다.\n애호가에 불과한 에밀리는 이런 추세를 바꿀 수 없어서, 그녀의 대부분 작품은 진열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녀는 실외 작업자를 위해 벌레를 쫓고 땀을 멈추는 향수를 만들었지만 그것은 로맨틱하지 않았다. 멜뤼진들의 취향에 맞춘 향수를 만들었지만 인간들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n그러나 에밀리는 아쉽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걸로 만족했다.\n물론 아쉬움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작은 동물이 호기심에 화학 약품을 쏟아버리거나 먹을까 봐, 그녀는 애완동물을 기를 수 없었다. 그래서 공원을 산책할 때는 다른 집의 강아지를 빌리곤 했다.\n물론 그녀는 강아지와 놀 때 향수를 뿌리지 않는다. 작은 동물은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그들과 친해지려면 어쩔 수 없다"
},
{
"Title": "캐릭터 스토리5",
"Context": "사람들은 특정 현상을 해석하기 위해 집단의 규칙을 가정한다.\n「현장 정리원」으로서 에밀리는 대량의 인체 조직과 접촉하게 되었는데, 그중 일부는 폰타인 사람의 것이었고, 일부는 외국 사람의 것이었다. 그녀는 청소용 약제를 꼼꼼하게 조제했기 때문에, 폰타인 사람의 인체 조직 구조가 다른 나라 사람들과 미세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n몰래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상함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극소수의 사람들은 그것을 폰타인 특유의 자연환경 탓으로 해석했다. 마치 어떤 곳의 사람은 탈모가 더 자주 발생하며, 어떤 곳의 사람은 손가락이 더 긴 것처럼 말이다.\n에밀리는 그런 해석을 일단 받아들였지만, 일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생각했다.\n「예언」이 끝난 후 새로운 청소 의뢰를 받기 전까진 말이다. 폰타인 사람과 외국 사람 사이의 미세한 차이는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흐르는 물살 속에 조용히 사라졌다.\n에밀리는 고심 끝에 답을 구하기로 결심했다.\n그녀는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에서 폰타인 사람의 기원을 설명했다는 최고 심판관 느비예트를 찾아가 자신의 의문을 털어놓았다.\n최고 심판관은 잠시 고민하더니, 폰타인 사람들은 이제 진정한 인간이라고 답했다.\n「이제」라는 말에는, 「예언」 전후로 폰타인 사람들에게 변화가 발생했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었다.\n그녀에게 답변은 구체적일 필요가 없었다. 그저 확인하는 걸로 충분했다. 자세한 내용은 평범한 인간이 깊이 관여할 것이 아니란 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법률 집행청과 협력하면서 크고 작은 보안 유지 계약에 서명해 봤기에, 이번에는 계약이 없어도 침묵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n어쩌면 그것은 별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녀의 삶은 변하지 않았다. 더 이상 대상의 국적에 따라 약제의 조제법을 변경할 필요가 없어서 일이 간편해진 게 전부였다.\n그래서 그녀는 이 비밀을 그녀가 지금까지 봐온 기쁨과 슬픔 그리고 만남과 이별과 함께 마음속에 봉인했다"
},
{
"Title":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
"Context": "특별 순찰대 대장 슈브르즈는 에밀리를 낭만이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n그것은 향수 디자이너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기대였다. 이에 에밀리는 슈브르즈에게 진지하게 설명했다: 출시된 향수의 해석권은 조향사의 손을 떠난다. 자신은 마코트 풀의 향기에서 어린 시절을 떠올리지만, 다른 사람들은 사랑, 격려, 아쉬움 등을 느끼기도 한다. 사람들의 감정 반응은 그들의 경험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화할 수 없다. 조향사가 향수를 설계할 때 향기 개발에 집중하지 않고, 특정 장소, 특정 감정에서의 낭만적인 느낌을 추구할 경우,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다.\n「그게 네가 기사를 스크랩하는 이유인가, 사람들의 경험을 수집하려고?」 슈브르즈가 물었다.\n에밀리는 반만 맞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의도를 갖고 신문 스크랩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습관의 일부일 뿐이었다. 다만 허구인 소설보다는 실제로 일어나는 일에 더 관심이 있는 건 사실이었다.\n그녀가 스크랩한 기사 대부분은 진지한 보도이고, 나머지는 「올해 10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는 유머 기사로 친구들과 가벼운 대화를 나눌 때 써먹었다.\n반면 슈브르즈는 소설을 더 좋아했다.\n앞선 논리대로라면, 특별 순찰대 대장이 더 낭만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슈브르즈는 범죄 소설을 사랑하지만, 등장인물의 갈등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역할 분배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n그것도 그리 낭만적이지 않다.\n두 사람의 취향은 서로 다르지만, 사고방식은 비슷하다. 이것이 바로 두 사람이 친구가 된 이유일지도 모른다"
},
{
"Title": "신의 눈",
"Context": "에밀리는 사건이 종결되면 종종 청소 의뢰를 받았다. 그녀가 도착할 무렵 현장에는 당직 경찰관만 남아 있기 때문에 조용히 작업을 끝낼 수 있었다.\n하지만 그리 조용하지 않을 때도 있다.\n사건 현장에 도착한 에밀리는 접근 금지선 밖을 배회하는, 멍한 표정의 피해자 가족을 발견했다. 젊은 여성이었고, 눈은 휑했으며, 목적이 없지만, 아무튼 떠나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다.\n사실 그 사람은 에밀리의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녀는 평소처럼 문서를 제시하고, 현장에 들어가 청소를 완료하면 그만이었다. 이것이 그녀의 유일한 직책이었다.\n하지만 그녀는 망설이더니 당직 경찰관에게 설명하고, 그 방황하는 사람에게 다가갔다.\n몇 시간 동안, 그녀는 그 사람 옆에 조용히 앉아, 세상을 떠난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에밀리는 별다른 말 없이 그저 상대방의 손을 잡은 채, 불안과 초조함으로 가득한 이야기가 끝나고 고요한 슬픔만이 남을 때까지 기다렸다.\n슬픔은 피할 수 없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이게 전부였다.\n많은 시간이 지체되어 이번 작업은 늦게 끝났다. 도구와 약제를 정리하던 사이에 창밖의 빛은 흐릿해졌으나, 오히려 신의 눈의 빛을 돋보이게 했다.\n그날 후로 그녀는 자신의 업무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언제나 충분한 여유 시간을 남겨두었다. 청중이 필요할 때 언제든 옆에서 경청하기 위하여"
}
]
},
"Costumes": [
{
"Id": 209900,
"Name": "풀빛 향기",
"Description": "에밀리의 코스튬. 클래식 향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한 디자이너가 「만질 수 있는 향기」라는 컨셉으로 디자인한 풀빛 드레스. 에밀리의 소장품이다",
"IsDefault": true
}
],
"CultivationItems": [
104134,
113059,
101238,
112085,
104346,
113061
],
"NameCard": {
"Name": "에밀리·베이스 노트",
"Description": "명함 스킨.\n「탑 노트는 달콤하고, 미들 노트는 진하지만 튀지 않으며, 베이스 노트는 은은한 백단향이네. 정말 정교한 향수인 걸」\n끊임없이 밀려오는 일, 냄새가 현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밀리 본인은 향수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녀는 언제쯤 베이스 노트를 맡을 수 있을까?",
"Icon": "UI_NameCardIcon_Emilie",
"PicturePrefix": "UI_NameCardPic_Emilie"
}
}